똥먹는 강아지 식분증 이유와 해결 방법

 

식분증이란?

식분증이란 강아지가 배설물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야생 개들에게는 정상적인 행동으로 여겨지지만, 집에서 기르는 경우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식분증의 종류?

1. 자가 식분증 : 자신의 대변을 먹는 행위

2. 동종간 식분증 : 견사 내 타 개체의 대변을 먹는 행위

3. 이종간 식분증 : 다른 동물의 대변을 먹는 행위

 

 

식분증의 원인

1. 관심 끌기 : 단순히 지루해서 변을 먹을 수도 있다.

 

2. 모성 본능 : 새끼를 키우는 어미강아지는 새끼의 냄새를 지워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하려고 새끼의 변을 먹는다. 정상적인 행동이다.

 

3. 학습 : 보호자가 변을 집는 것을 보고 자신도 따라서 입으로 변을 집거나,  어미견이 새끼강아지들을 보호하기 위해 똥을 먹는 것을 보고 새끼 강아지가 따라하는 경우다. 

 

4. 동기부여 : 똥을 먹어서 보상이 주어지면 계속해서 식분 행위를 하게 된다. 주인이 혼내는 행동 자체가 보상이 되기도 한다. 고양이의 변은 강아지의 변보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맛있어서 먹을 수도 있다.

 

 

해결방법

1. 변의 풍미변화

- 간접적 방법 : 사료를 바꾸거나 사료에 변 맛을 변화시키는 물질을 첨가한다. 사료에 호박씨나 파인애플, 절인 양배추를 넣어볼 수 있다.

- 직접적 방법 : 변에 직접 물질을 첨가한다. 주의점은 반드시 100%의 변에 항상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무시 : 똥을 먹으며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강아지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야단치는 것을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으로 여기면 사태가 악화되니 호통과 체벌은 하지 말자.

 

3. 신속한 처리 : 대변에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변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강아지에게 좌절감을 주어 효과를 볼 수 있다.

 

4. 입마개 : 산책 중에 변을 먹지 못하도록 한다. 입마개에 과민한 강아지는 사용할 수 없다. 

 

5. 일반적으로 어린 강아지는 성견보다 식분증을 많이 보인다. 나이가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6. 긍정적 동기부여 : 똥에 대한 관심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변을 먹으려고 하면 "이리와", "앉아"를 하면서 복종 훈련을 하거나 주의를 끌어서 보호자가 변을 치우는 것에 관심이 없게 만든다. 꾸준한 반복 훈련을 통해 변에 대한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실시한다.

 

 

식분증 고치지 않아도 될까?

변을 먹는 것 자체는 건강에 이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야생동물 혹은 길고양이의 변을 먹는 경우에는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고

파보바이러스와 같이 변으로 전염되는 질병이 있으므로 교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