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백과] 말티즈

[견종백과] 말티즈

2022. 3. 4. 13:14품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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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 작은 체구와 하얀 털의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많이 길러지는 종입니다. 특히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고, 특별하게 까다로운 점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적합한 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유래

몰티즈는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 발생한 견종입니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세시대부터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갈색, 회색, 흰색 몰티즈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거의 흰색 품종만 남아있습니다.

 

 

2. 성격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며 애교가 많습니다.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잘 알아차립니다. 반면,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도 강한 편입니다. , 간식, 산책 등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합니다. 자기 주장이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문제견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아야 합니다.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과 질투심이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소형견들은 체구가 작은 만큼 쉽게 위협을 느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이 높은 편입니다. 호기심도 많아서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쫓아가서 달려들기도 합니다. 산책 교육을 잘 시켜줘야 하는 견종입니다.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심하게 짖습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고난 공격 본능이 강해서 입질도 심한 편입니다.

 

3. 지능

 

지능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개의 지능은 문제 해결이나 인지 능력, 분석력 등으로 평가합니다. 사람의 명령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따르는 능력을 분석한 스탠리 코렌의 책에서는 79개의 견종 중 59위라는 낮은 순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4. 유전병

 

첫번째는 유루증, 눈곱, 눈물자국

 

몰티즈는 유루증(눈물관이 막힘으로 인한 눈물샘 넘침), 눈물자국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소형견의 눈물샘 넘침은 두상을 앞뒤로 '납작하게' 짜부라트리다 보니 생긴 문제입니다.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눈곱도 굉장히 많이 끼므로, 매일 정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 슬개골 탈구

 

다리가 약해서 골절되기 쉽습니다. 특히 슬개골이 탈구는 말티즈가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입니다. 나이 들어서 류마티스염을 앓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6~7살이 넘어가면 이빨이 약해지고 앞니도 쉽게 빠질 정도로 골격이 약한 편입니다. 

 

세 번째, 기관지 협착증

 

노견이 되면 기관지 협착증에 걸려서 숨 쉴 때마다 컥컥거리는 등, 호흡을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숨이 막혀 숨을 못 쉴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가루약을 처방받거나 좀 더 심할 경우에는 기관지 모양을 잡아주는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5. TMI

 

털이 가늘기 때문에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앞다리나 뒷다리 사이 등,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엉키기 쉽습니다. 털 자체가 잘 엉키고 털이 무한대로 자라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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