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백과] 비숑 프리제

[견종백과] 비숑 프리제

2022. 3. 5. 17:09품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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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원

 

프랑스어 비숑 아 푸알 프리제(Bichon à poil frisé, 곱슬거리는 털)에서 기원했습니다. 비숑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립니다.

 

 

2. 유래

 

처음부터 가정견으로 개량되었습니다. 1500년대부터 프랑스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많이 사랑받았습니다. 순하고 훈련 효과도 좋으며 독립적이라 집에 혼자 두어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잔병치레도 적고 수명도 길어 반려견에 적합한 견종입니다.

 

 

3. 외모

 

어원처럼 마치 솜사탕과 같은 털이 특징입니다. 머리 모양을 커다란 원형으로 미용하여 하이바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털 색깔은 하얀색이 절대다수입니다.. 곱슬곱슬한 털이 푸들과 닮았고, 어릴 땐 말티즈와 흡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키는 23~31cm, 몸무게는 3~5kg 정도로 소형견에 속합니다.

 

 

4. 성격

 

활발하고 명랑하여 고양이와도 잘 지낼 만큼 성격도 좋습니다. 가끔 그 명랑함이 지나쳐 자신들의 내면 에너지를 발산할 때가 있는데 비숑 견주들은 이를 비숑 타임이라고 표현합니다.

제법 건치인데다 어릴 적엔 씹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린 비숑을 입양했다면 신발 테러에 유의하세요.) 

 

 

5. 주의사항

 

일본과 외국에서 한동안 인기 절정이었으나 앞서 말한 지나친 활발함, 미용비, 소형견으로서는 조금 큰 사이즈로 인해 현재는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보통 비숑 프리제의 분양가는 흰색 포메라니안과 함께 고가인 편입니다. 비숑 프리제 순종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고 간혹 흰색 푸들을 분양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의 아기 때의 모습은 말티즈와 닮아 보이기도 합니다.

 

 

푸들과 비숑 구별하는 법

1. 비숑은 키에 비해 다리가 짧고 덩치가 커 보인다.
2. 주둥이가 푸들보다 짧다
3. 털이 푸들보다 가늘고 반곱슬 같은 느낌이다
4. 코가 눈에 비해 크다
5. 털에 색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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