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강아지도 나이가 먹으면 사람처럼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정식 병명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뇌기능이 떨어져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목차
1. 원인
2. 증상
3. 진단방법
4. 치료방법
5.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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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 치매 원인

 

뇌종양이나 염증이 발생해서 뇌신경이 손상되기도 하지만

암이나 염증이 없어도 노화에 의해 뇌신경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는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 뇌신경을 공격하고

반려견의 기억력이나 운동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강아지 치매 증상

 

강아지 치매 증상은 흔히 ‘디샤’(DISHA)라는 약자로 요약된다.

 

디샤(DISHAA)는

-방향감각 상실(Disorientation)

-상호작용 변화(Interaction Changes)

-수면시간 및 패턴 변화(Sleep and wake cycle change)

-실내 배변실수(House soiling)

-활동량 변화(Activity level changes)

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3. 진단 방법 

 

강아지 치매를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선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병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MRI 검사를 통해 뇌종양, 뇌염증 등 뇌신경계에 이상이 없는지 진단합니다.

 

특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할 경우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강아지는 방향을 잃고 헤매거나, 장애물에 걸려 어쩔 줄 몰라합니다.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보호자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목적 없이 계속 걸어 다니고 한자리에서 뱅글뱅글 돕니다.

이유 없이 짖거나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잠만 자려고 하고 무기력한 모습도 치매의 증상이지만 반대로

잠도 자지 않고 계속 활동하는 것도 증상입니다.

분리불안이 심해지거나 지나치게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치료방법 

 

인간의 알츠하이머병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치매의 완치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초기에 발견했을 때는 약물치료, 항산화제, 영양제의 도움으로

증세가 악화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반려견 전용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사람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하기도 했지만

최근 국내 업체에서 신약 '제다큐어'가 개발되어 판매 중입니다.

치료제 투약은 수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5. 강아지 치매 예방법

 

인지기능장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노견이 될수록 짧은 산책을 주기적으로 해주어

신체 능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 주고 뇌에도 다양한 자극을 줘야 합니다.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경우 실내에서 다양한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오메가-3나 균형 잡힌 식단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들어주고

정해진 시간에 잘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