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턱드름 원인과 치료방법 알아보기

오늘은 고양이 턱드름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턱드름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턱에 블랙헤드 같은 여드름이 생긴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턱드름’이라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턱에 주로 많이 생기기 때문에 ‘턱드름’이라고 불립니다.

고양이는 주로 턱과 아랫입술 쪽에 피지샘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이 피지샘에서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면 그 주위에 염증이 생겨 여드름이 나는 것입니다. 특히 턱 부위는 그루밍이 어려워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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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턱드름 생기는 이유

 

고양이 턱드름은 나이와 성별, 품종과도 상관없이 어떤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드름의 원인으로는 턱주변 그루밍을 하지 못해서,

턱 주변에 음식물이 묻거나 오염된 밥그릇 때문에,

식이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3. 턱드름 관리방법

아파하거나 가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으로 보지 않지만 2차적인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턱드름이 관리가 되지 않으면 탈모가 생기고, 턱이 붓고 가렵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에 고름이 차거나 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여드름은 짜기도 하지만 고양이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오히려 세균 감염이 생기거나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압출은 절대하면 안됩니다.

플라스틱 식기는 세균이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나 유리 식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나 츄르를 먹은 후에는 턱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없도록 입 주변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모낭 안에 피지가 막혀 있는 것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막혀 있는 털주머니를 뚫어주기 위해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다음 물기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고 꽉 짜줍니다. 턱에 수건을 30초 정도 대줍니다.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2번 해줍니다. 이때수건으로 턱드름을 박박 닦아내지 말아야 합니다.

관리를 해줘도 관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턱드름 예방법

 

턱드름이 생기지 않는 고양이라면 턱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로 밥그릇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흠집이 난 식기는 바로 바꿔줍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에는 턱을 잘 닦아주어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게 해 줍니다.

플라스틱 그릇은 사기, 유리,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